중부발전, 태국 저소득층 위한 사회 공헌 활동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기획전략처장(왼쪽 다섯번째)이 6일 태국전력청에서 파타나 태국전력청 기획부청장(왼쪽 여섯번째)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은 6일 태국 방콕과 치앙라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무료 시력검사와 안경 지원 등을 위해 태국 전력청에 1억6000만달러(한화 1800만원)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태국전력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 행사를 하게 됐으며 태국 전력청과 태국 국영병원, 태국 안경제조기업, 중부발전이 참여해 태국 현지 주민 1400명에게 안경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태국전력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 행사에는 중부발전 관계자와 태국 전력청의 파타나 기획부청장, 사니트 지속가능경영처장 등이 참석했다.

중부발전은 해외사업에서 얻은 이익 일부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진출 국가에 환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전략처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성공적인 해외사업을 위한 선결 조건이자 지속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협력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에너지 기업으로 유일하게 태국 전력시장에 진입한 기업이다. 찌레본 석탄화력 발전소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서 4개의 운영사업장과 1개의 건설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볼더시 태양광, 태국 나바나콘 복합발전소 등 총 2340MW의 발전설비를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해외 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해외 순이익 200억 달성과 누적 순이익 1168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해외사업장별로 주변 지역사회의 니즈를 파악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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